New York Mining Disaster 1941 - Bee Gees

Stray Thoughts 2010. 8. 29. 00:04

지난 금요일 지방 출장에서 올라오는 길에 졸음을 쫓기 위해 켜놓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연찮게 [My Kidnapper]의 마크 핸더슨 감독을 초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감독 자신의 콜럼비아에서의 납치 경험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이다. 몇 시간 후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인 경험에 대한 인터뷰.

그런데 그 인터뷰 후 프로그램 중간에 방송되는 뉴스에선 칠레의 한 광산에 갇힌 서른 세 명의 광부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8월에 갇힌 그들을 크리스마스께나 구조할 수 있다는 내용의.

마크 핸더슨의 인터뷰와 칠레 광부의 뉴스를 듣고 갑자기 떠오른 곡이 바로 Bee Gees이 "New York Mining Disaster 1941" 이다.

이 노래는 실재한 사건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완전한 fiction 이라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머릿속을 맴도는 첫 소절의 가사 "In the event of something happening to me...". 광산의 막장에 갇힌 광부가 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총구가 가슴팍을 겨누고 있는 상황이라면 무슨 생각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까? 아마도 가장 면저 드는 생각은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이 아니겠는가?.

 Gibbs 형제 중 하나가 Beatles의 아류작이라고 까지 평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비틀즈의 노래 느낌이 강하게 전해 오는 이 노래가 위의 두 가지 얘기를 듣고 나서는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

In the event of something happening to me,
there is something I would like you all to see.
It's just a photograph of someone that I knew.

Have you seen my wife, Mr. Jones?
Do you know what it's like on the outside?
Don't go talking too loud, you'll cause a landslide, Mr. Jones.

I keep straining my ears to hear a sound.
Maybe someone is digging underground,
or have they given up and all gone home to bed,
thinking those who once existed must be dead.

Have you seen my wife, Mr. Jones?
Do you know what it's like on the outside?
Don't go talking too loud, you'll cause a landslide, Mr. Jones.

In the event of something happening to me,
there is something I would like you all to see.
It's just a photograph of someone that I knew.

Hvae you seen my wife, Mr. Jones?
Do you know what it's like on the outside?
Don't go talking too loud, you'll cause a landslide, Mr.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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